대우정보시스템 '그린IT' 선두한다

2009-06-05 10:24
'녹색IT기반의 탄소배출량 관리서비스'및 'u-천수만 생태관광모델 구축 사업' 동시 수주

대우정보시스템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서 발주한 2009 u-City기반조성 사업 중 '광주 광역시 녹색IT기반의 탄소배출량 관리서비스'와 '서산시 u-천수만 생태관광모델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 광역시 녹색IT기반의 탄소배출량 관리서비스는 13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세대별, 단지별, 기관별 가정내 전기·가스·난방(온수) 등의 사용량과 탄소배출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에너지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이다.올 연말까지 구축작업이 마칠 예정이다.

대우정보시스템 u-시티 사업단 최학동 전무는 "이번 사업은 그린IT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지역에서만 1년 기준 약 11만t의 탄소배출량이 감축돼 연간 약 34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서산시 u-천수만 생태관광모델 구축 사업은 u-시티 기반기술을 적용해 수질·대기모니터링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철새들의 분포를 파악할 수 있는 GIS기반 철새정보서비스와 u-천수만 사이버 관광 서비스, 철새들의 서식환경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센서네트워크(USN)기반 수질오염 모니터링 서비스 등 7가지의 첨단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대우정보시스템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발주한 유비쿼터스 기술과 생태기술을 통해 도시공간을 융합하는 'u-에코 시티' R&D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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