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盧 전대통령 조문
2009-05-27 08:50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27일 오전 8시20분께 서울역사박물관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설영흥 중국사업담당 부회장과 이현순 연구개발총괄 부회장, 윤여철 경영기획 담당 부회장, 정성은 기아차 부회장 등 핵심 경영진과 동행했다. 분향소 앞에 마련된 방명록에 이름을 기재한 뒤 노 전 대통령 영전에 헌화하는 등 고인을 애도했다.
정 회장은 당초 전국경제인연합회 측과 공동 조문을 검토했으나 일정 조율이 어렵고 평소 정 회장이 재계에서 차지하는 위상 등을 고려, 개별적으로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