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 대통령 서거]오바마 각별한 조의 표해
2009-05-26 17:2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각별한 조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19일 "오늘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바마 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다시 한번 각별한 조의를 표하고 이를 유가족에게 전달해다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천 전 홍보수석은 또 "오바마 미 대통령은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에게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런 사실은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날 문재인 장례위 운영위원장에게 전달해왔다.
한편 천 전 홍보수석은 영결식 운영위원 위촉과 관련해 "개인마다 연락해서 수락할 지 여부를 확인을 해야 해 실무적으로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며 "행안부가 현재 업무를 하고 있어 진행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해/ 김종원 안광석 기자 jjong@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