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의 계열사 KB데이타시스템은 국민은행의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고 21일 밝혔다.

2008년 7월부터 수행한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KB데이타시스템은 전사적인 지원과 함께 철저한 사전 준비로 SI개발자와 운영인력 등 300여명이 사업초기부터 개발에 동참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한 것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이번에 가동한 경영정보시스템은 국민은행의 차세대 IT표준아키텍처인 U-KESA와 차세대 금융단말 시스템 및 MCI, EAI 등을 적용하여 UNIX기반 오픈환경으로 개발되었다.

표준IT아키텍처 적용으로 온라인거래 응답속도가 크게 향상되었고 UXB(User eXperience for Business)방법론을 적용한 UI 구현으로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또 정보계시스템의 주요과제인 배치작업 처리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정보 전달의 신속성이 높아졌다고 KB데이타시스템은 설명했다.

KB데이타시스템의 정연근 사장은 “금번 프로젝트의 성공이 향후 KB금융그룹 계열사의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및 대외사업 추진 시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금융SI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더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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