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디스플레이 사업 워크샵 개최

2009-05-17 11:12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개발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4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총괄워크샵이 오는 20일 강원도 평창군 보황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는 LCD, PDP, OLED, 차세대디스플레이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워크샵에서 총 150개 정부지원 과제의 연구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워크샵은 지식경제부 주최로 차세대성장동력디스플레이사업단과 차세대정보디스플레이기술개발사업단이 공동주관한다.

첫날인 20일에는 신성태 삼성전자 전무가 기조연설을 통해 '인간공학적 친환경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제로 인간친화적인 상호기술과 친환경 디스플레이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권상세 디스플레이뱅크 대표의 'FPD 시장동향과 주도권 경쟁'등 최경철 KAIST 교수, 이현구 LG전자 수석, 정성훈 이건창호 수석, 김차연 유비산업라서치 등이 초청 강연을 통해 분야별 최근 주요이슈를 발표할 전망이다.

'녹색성장산업에서의 디스플레이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서는 기존PC, 휴대폰, 디지털 TV에서 자동차, 옥외광고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날은 연구성과 우수자로 선정된 김장섭 삼성전자 수석, 김진욱 LG디스플레이 수석, 최유찬 에스에프에이 연구소장, 이신두 서울대 교수 등에 대해 지식경제부장관상이 수여된다.

20일에는 전상헌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주재로 한 간담회를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이 나아갈 방향 및 R&D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기간 동안에는 연구성과 '포스터 전시회'가 마련된다. 21일에는 부대행사로 친환경 디스플레이개발 동향과 제2회 그린디스플레이 포럼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