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딜러 1100곳에 계약해지 통보
2009-05-16 10:16
미국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6000개 딜러 가운데 1100개에 대해 딜러계약 해지 방침을 통보했다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GM의 이번 조치는 전체 판매네트워크의 40%를 감축키로 한 구조조정 계획의 첫번째 조치에 해당한다.
GM은 이날 1100군데의 딜러들에게 내년 10월 이후 계약이 갱신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이 통보됐다고 설명했다.
GM측은 내년까지 6000개 딜러망을 3천400개로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을 미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한편 파산보호를 신청한 크라이슬러는 14일 법원에 제출한 구조조정 계획서에서 3188개 딜러 가운데 789개를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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