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 여수 MDI 공장 증설 완공

2009-05-14 10:01

   
 
사진: 김완재 금호미쓰이화학 사장.

금호미쓰이화학이 14일 여수 국가산업단지내 여수공장에서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공장 증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찬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화학부문 회장과 김완재 금호미쓰이화학 사장, 일본 미쓰이화학 후지요시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최신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폴리우레탄의 주원료인 MDI 생산능력을 6만 5000t에서 13만t으로 2배 늘리면서 해외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

이날 김완재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은 "이번 공장 증설을 제 2 도약의 토대로 삼아 MDI 생산분야 초일류 기업으로의 위상을 다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MDI는 고기능성 첨단화학제품으로 자동차 내장재, 냉장고 단열재, 건축자재, 스판덱스 섬유, 액화천연가스(LNG)선 보냉재, 이중보온관, 의료기기, 신발창 등 여러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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