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웃음 가진 노력광, 조문환 의원
2009-05-13 19:45
한 번의 미소는 상대방에게 선물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으로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대부분 얼굴에 웃음을 띤 사람들은 ‘인상이 좋다’고 기억하게 된다. 밝고 건강한 웃음은 상대방과 나에게 기쁨을 선물하는 셈이다.
한나라당 조문환 의원은 건강한 웃음을 갖고 있는 정치인이다. 조 의원은 자신의 인상만큼 건강한 정치와 대한민국을 꿈꾼다. 그는 국회 내 유일한 의사출신 비례대표의원이다. 이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기대가 컸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의사들의 이익만을 대변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대신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경제살리기에 중점을 뒀다. 그는 주로 서민 금융소외자정책, 중소기업 활성화, 소비자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회기가 없는 달에도 경제전문가를 초청해 경제현안과 위기 극복 방안을 듣고 개인과외를 받는 등 전공분야가 다른 만큼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요즘도 딱딱한 간담회나 공청회를 열기보다는 의원실에서 전문가들을 불러 편안한 자리에서 고견을 나눈다.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농어가목돈마련저축 부정가입,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 촉구,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제도 개선, 보험 약관의 개선, 실손의료보험 중복가입의 폐해 등을 지적해 어느 정도 성과를 얻었다.
그는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을 지낸 독실한 불교신자로 이명박 대통령의 불교계 외연확대에도 도움을 줬다. 지난 2월 템플스테이 지원과 관련된 관광진흥개발기금법과 전통사찰을 문화유산으로 보호하고자 하는 전통사찰보존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데 일조를 했다. 또 불교계의 오랜 숙원인 10·27 법난명예심의위원회가 구성될 때도 조력자 역할을 했다.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는 그는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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