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뉴트라 ‘팻다운’, 누적 판매 1억 병 돌파

2009-05-13 09:48

   
 
 
CJ뉴트라는 자사의 체지방 다이어트 제품 ‘팻다운’이 누적판매 1억 병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CJ뉴트라에 따르면 2002년 9월 출시된 이 제품은 매년 1000만 병 이상 팔린 효자상품으로 누적 매출액은 1500억 원 이상 달한다.

팻다운은 ‘운동 전 마시는 휘트니스 드링크’라는 생소한 타이틀로 다이어트 시장을 노크했다. 출시 첫 해 3개월 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연 매출액만 250억원이 넘는 히트상품이다.

팻다운은 특히 다이어트 음료 시장의 효시격인 제품이다. 2004년 한창 ‘몸짱’ 열풍이 불기 시작한 시기에 ‘몸짱 아줌마’ 정다연 씨를 광고모델로 섭외했다. 정 씨의 체험 위주 이벤트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뉴트라는 향후 전문가를 통한 운동법 개발 및 소개, 다이어트 워크숍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고객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CJ뉴트라는 ‘팻다운’ 1억병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CJ제일제당 통합브랜드사이트인 CJ온마트(www.cjonmart.net)에서 팻다운과 함께한 사진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다이어트 제품을 증정한다.

임경일 CJ뉴트라 건강식품사업부 부장은 "건강과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이어트의 기본인 운동이 증가하는 추세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출시 8년째를 맞이하는 팻다운이 브랜드 1위를 유지하기 위해 성분강화를 통한 리뉴얼과 브랜드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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