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실종아동 돕기 스타 소장품 경매

2009-04-27 09:54

   
 
옥션 스타소장품 사랑나누기 경매 캠페인 이벤트 페이지 (제공=옥션)

옥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종아동을 돕기 위한 스타 소장품 경매를 연다.

옥션은 어린이재단과 함께 실종아돕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나누기 경매 캠페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경매 행사는 다음달 18일가지 3주간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매주 21개의 스타소장품이 3차에 걸쳐 소개된다. 경매 대상은 비, 빅뱅, 소녀시대, SS501, 원더걸스 등 인기 가수부터 박지성, 이운재, 이용규, 이청용, 김태균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기증한 63점의 소장품이다.

경매 수익금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액 실종아동 찾기, 실종 예방교육, 실종아동 가족 지원사업 등 실종아동 돕기 기금으로 사용된다.

27일 첫 경매 제품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셔츠, 가수 비의 후드티, 소녀시대의 액세서리 등이다.

또 국가대표 골키퍼 이운재의 골키퍼 장갑, WBC 스타 이용규의 배트 등도 선보인다.

최문석 옥션 사회공헌 담당 상무는 "이번 행사는 가정의달을 맞아 진행되는 자선행사이다. 스타는 제품 기증을 통해, 팬들은 경매를 통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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