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계열사, 13일까지 채용 원서접수 마감
2009-04-10 14:08
한화그룹이 오는 13일까지 올해 상반기 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S&C, 한화석유화학, 한화L&C, 대한생명보험, 한화 갤러리아, 한화리조트, 한화63시티, 한화개발 등 총 12개 계열사에서 세자릿수 규모의 대졸 신입직 공채에 나선다.
원서접수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오는 4월 말~5월 초에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이 발표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1차 면접을 통과하면 인성검사ㆍ상황판단검사ㆍ적성검사 세 분야에 걸쳐 이뤄지는 인ㆍ적성검사(HAT)에 응시할 수 있다.
인성검사와 상황판단검사는 각각 40분간 60문항이 출제되며 신입사원이 갖춰야 하는 인성 자질 검사와 직무상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방식을 측정한다.
적성검사는 언어ㆍ수리ㆍ공간지각능력을 평가하며 인문계는 60분간 65문항이, 이공계는 85분간 95문항이 출제된다.
인ㆍ적성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오는 5월 말~6월 초에 실시되는 2차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특히 각 계열사별로 우대조건과 우대받는 자격증이 다르다.
제조업체인 한화석유화학ㆍ한화화약ㆍ한화테크엠ㆍ한화L&C의 경우 해당 업종 관련 자격증이, 금융업체는 대한생명ㆍ한화증권ㆍ한화투자신탁운용 등은 세무사ㆍ회계사ㆍ증권 관련 자격증 소지자들이 우대받는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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