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성종어린이집 ‘보육시설평가인증’ 획득

2009-03-31 10:23

   
 
 
한국도자기가 자사의 사내유치원 ‘성종어린이집’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하는 보육시설평가인증(제2008-3402호)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보육시설평가인증은 전국 보육시설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2005년 처음 시행된 제도다. 보육 환경과 교육, 위생 등 80개 항목에 걸쳐 8개월간의 검증 과정 끝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1993년 문을 연 성종어린이집은 직장 내 보육시설이 아직 생소하던 시절 전 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 보육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설립 당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이를 위해 한국도자기는 성종어린이집에 연간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모범적인 직장보육시설 운영 사례로 국내 기업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도자기 김무성 상무는 “성종어린이집은 가정의 행복이 기업발전을 일군다는 경영 모토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며 “매년 5월 사원부모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설과 추석에는 효도비와 효도관광쿠폰을 증정하는 등 가정과 회사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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