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살에도 꽃바람 ‘대림선 꽃맛살’ 출시

2009-03-30 15:46

   
 
 
종합식품전문기업 대림선(鮮) 사조대림이 꽃송이 모양의 ‘대림선 꽃맛살’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대림선 꽃맛살’은 고급 레스토랑이나 뷔페에서 일반 맛살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에서 착안. 맛살을 꽃모양의 형태로 만들어 출시한 제품이다.

활짝 핀 꽃송이의 수술처럼 풍성한 삼각형 모양으로 바다에 핀 산호 꽃밭의 형상을 모티브로 활용했으며, 일반 가정에서도 고급 레스토랑과 같이 요리를 화려하게 연출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맛살 시장은 2007년 말 사조그룹이 오양수산을 인수하면서 대규모 시장개편이 있었다. 지난 해 사조대림과 오양수산이 각각 270억 원과 16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양사의 맛살 매출은 430억 원에 달했다. 가격 25,000원(2kg)

사조그룹 마케팅실 맛살담당 김철균 PM은 “사조대림과 오양수산의 만남으로 사조그룹이 맛살시장의 선두주자가 된 만큼 업계 트렌드를 이끌어갈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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