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안정적 성장 가능"<동양證>
2009-03-30 08:24
백지애 연구원은 "한진은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SEDEX 인수, 농협과의 전략적 제휴, 한국수력원자력의 방사성 폐기물 운반 전용선 계약, S-Oil 중국 아스팔트 도로확장 원료수송 등 신규 매출 확대로 경기 침체기에도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한진의 사업부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택배사업은 물량확보를 위한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수익성이 높은 개인 택배 부문 강화 및 재계약 시 단가인상을 추진하는 영업전략으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하역부문에서도 항운노조 상용화로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한진이 현재 보유 중인 자산가치는 보수적으로 산정하더라도 시가총액에 근접할 수 있어 기업가치 하락을 충분히 방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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