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 캐나다 핼리팩스(Halifax) 취항
2009-03-29 14:24
아시아나항공이 30일부터 캐나다의 핼리팩스(Halifax)에 B747 화물기를 주 1회 취항한다.
2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 오후 22시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할 예정인 OZ585편은 뉴욕, 핼리팩스, 브뤼셀을 경유한 뒤 수요일 오후 13시4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온다. 세계 일주 노선으로 총 운항시간이 무려 39시간30분에 이른다.
지난해 12월 한·캐나다 항공자유화 협정의 산물인 핼리팩스 취항으로 아시아나는 세계일주 화물 노선의 로드맵을 확장하게 됐다.
아시아나는 바닷가재를 비롯한 수산물 중심의 운송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하절기 운항 결과에 따라 추후 증편도 고려중이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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