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서초구와 ‘505 건강캠페인’ 진행
2009-03-24 10:01
오비맥주는 사내 건전 음주문화 조성과 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24일 서초구보건소와 조인식을 갖고 총12주간 ‘505 건강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사내 건강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505 건강캠페인’은 주량의 50% 만 마시기’(5), ‘담배 ZERO’(0). ‘허리사이즈 5cm 줄이기’(5) 등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체지방 측정기로 직원들의 변화를 일일이 체크하며 서로의 도우미 역할을 해오다가 올해부턴 서초보건소와 연계해 전문적인 검진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주량의 50% 만 마시기’는 고혈압, 고지혈증, 간수치 등의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영양사로부터 적절한 처방을 받게 된다.
금연에 도전하는 직원들을 위해서는 월 2회 ‘이동금연클리닉’이 운영되며, 일산화탄소(CO) 및 니코틴 의존도 검사도 실시된다.
또 허리사이즈 5cm 줄이기 프로그램은 체중, 체지방량, 근육량 등 신체나이와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등 체력나이를 평가한 후 운동처방사가 월 2회 실시되는 운동 및 영양 지도 상담을 통해 바람직한 운동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매년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총 1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직원 1인당 10만원의 건강기금을 회사에서 적립 총 1000만원의 건강기금을 서초구보건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호림 오비맥주 대표는 “’505 건강캠페인’은 주류 회사로서 건전음주문화 조성 및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캠페인을 활성화하고 사내 직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올바른 음주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주류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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