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장초반 1200선↑
2009-03-24 09:33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1200선을 가볍게 넘기며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0분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0.02포인트(1.67%) 오른 1219.52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23일) 뉴욕증시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당국의 1조 달러대 지원책에 대한 세부발표와 주택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소식 등의 영향으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다우지수가 전날대비 7%가까이 폭등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2억원, 842억원을 사고 있는 반면 기관은 1346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로 모두 1641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종목별로는 은행 금융 건설 증권 철강금속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KT와 KT&G 등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특히 미국발 호재에 KB금융.신한지주. 우리금융.기업은행 등 은행주가 일제히 5~6%대로 급등하고 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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