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월 영업익 407억, 41.2%↓
2009-03-11 16:41
신세계는 2월 총매출액이 8천765억 원으로 지난해 2월에 비해 4.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무려 41.2%나 줄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같은 실적 부진은 설 특수가 지난해에는 2월에 있었으나 올해에는 1월로 앞당겨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여기에다 최근 경기침체도 이같은 매출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2월 누계총매출은 2조39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3.5%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1천416억원으로 11.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업계는 설 특수가 연도에 따라 1월에서 2월로 달라지는 점을 고려해 통상 1-2월 누적 실적으로 경기상황과 영업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