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국내1위 금융투자사 도약"
2009-03-11 15:01
김명한(사진) 사장은 11일 "모든 임직원은 물론 KB금융그룹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1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KB가 지닌 강력한 고객기반과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3년까지 국내 1위 종합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창립 이후 KB투자증권은 KB라는 브랜드에 어울리는 위상을 갖추기 위한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인력 부문에선 창립 초기 110명이었던 직원 수가 현재 252명으로 배 이상 늘었다. 조직 면에선 5본부 13팀에서 8본부 1센터 7실 26팀으로 확대됐으며 컴플라이언스와 종합위험 관리 체계도 갖춰졌다.
KB투자증권은 KB금융그룹으로 편입된 뒤 시장 신뢰도가 상승하며 작년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19% 급증한 348억원에 달했다.
이 회사는 전달 2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KB플러스타를 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리테일영업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이 보유한 1200개 지점망과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진입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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