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까페라떼 신화' 재현···올 매출 1000억 기대
2009-03-11 09:58
매일유업이 국내 최초로 컵커피인 '카페라떼'를 출시한지 올해로 12년째를 맞아 '까페라떼 신화'를 재현하기 위해 야심차게 신제품을 출시했다.
11일 매일유업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아 12년 전 국내최초 컵커피 카페라떼로 성공신화를 창조했던 것처럼 최근 NB캔커피 등의 등장으로 치열해진 커피음료 시장에 새로운 개념의 젤리커피를 선보여 커피음료의 트렌드를 리드해가겠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카페라떼 에스프레소 & 젤’ 은 부드러운 라떼 속에 에스프레소 커피젤이 들어 있는 커피음료로 기존 ‘카페라떼’는 물론 국내 커피 음료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신개념의 음료다.
또한 커피젤리의 부드러운 스트로우 빨림을 위해 일반 커피음료보다 넓은 7.5mm 스트로우를 사용했고 강하게 로스팅한 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100% 사용, 혁신적인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인 가압추출법으로 프리미엄 원두의 진한 향을 음미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매일유업은 깊은 커피향을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어셉틱(Aseptic) 무균 충전 방식과 냉장유통시스템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매일유업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올 카페라떼의 매출 목표를 1000억원 대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카페라떼’는 1997년 출시 이후 12년 동안 누적 판매량이 8억개로 이를 줄로 세우면 지구 3바퀴는 거뜬히 돌 수 있는 수량이라고 설명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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