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사면, 마티즈는 '덤'

2009-03-09 16:18

경남모직 건설사업부문은 오는 4월까지 대우 동구 율하동에서 분양중인 'SM경남모직 안아주(安娥住)' 의 남은 물량을 계약하는 가구에 시가 946만원 상당의 마티즈 승용차 1대씩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율하택지개발지구 내 82㎡형 아파트 총 412가구 중 15% 정도가 남은 상태로 경남모직건설은 미분양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자구책을 내놓은 것이다.

아울러 분양대금의 20%를 3년 후 납입토록 했으며 이는 이미 분양을 받은 가구에도 적용된다. 만약 입주시 전액 부담하면 선납 할인율 연 7%가 적용돼 630만원 가량을 환급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580만원으로 기준층 기준 1억4980만원 정도다.

한편, 지난 2007년 4월 분양을 시작한 이 아파트는 율하택지지구에서 분양한 첫 아파트로 입주는 오는 6월 예정이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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