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증시 급락과 유럽증시의 하락에도 약보합으로 장을 마치며 선전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15포인트 하락(-0.30%)한 1055.03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98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9억원과 339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271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10.28%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의약품(2.14%) 섬유의복(1.00%) 비금속광물(0.8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3.33%) 금융업(-2.30%) 보험업(-2.09%) 철강금속(-1.46%) 기계(-1.55%)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차(0.80%) LG전자(3.28%) KT&G(2.77%) KT(2.09%) LG디스플레이(1.49%)가 올랐고 POSCO(-2.14%) 한국전력(-3.17%) SK텔레콤(-2.38%) 현대중공업(-1.40%)이 내렸으며 삼성전자는 보합을 기록했다.

상한 3종목 포함 총 35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 6개 포함 총 458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2종목이 보합을 나타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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