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빨래 가능한 정장 나온다”

2009-03-03 18:04


물빨래 가능한 정장 출시로 '정장=드라이크리닝'의 고정관념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의 ‘물로 빨 수 있는 울 정장’인 ‘메리노후레쉬 슈트’가 바로 그것.

오는 6일 로가디스 브랜드로 출시하는 정장은 세제를 묻히거나 문지르지 않고 물만 뿌려 말리기만 하면 더 이상의 세탁이 필요없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혼자 사는 남성은 세탁고민 하지 않아도 좋고 남편을 둔 여성은 드라이크리닝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서 좋은 이점을 갖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출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남성복 시장의 침체 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제품은 친환경적 측면의 개선은 물론 형태가 변하거나 옷감이 상할 염려는 없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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