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종 상승, 코스피 연이틀 오름세

2009-02-26 09:33

개장과 동시에 전업종이 상승하면서 코스피가 연이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44포인트(2.01%) 상승한 1088.52를 기록 중이다.

모든 업종이 오름세로 출발한 가운데 운수장비업종이 3.13%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기계(2.74%) 건설(2.73%) 금융(2.53%) 증권(2.78%) 등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6억원과 135억원 순매도 하고있는 반면 기관이 41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545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보합을 기록중인 KT&G를 제외하고 모두 오르고 있다. 환율 수혜로 가격경쟁력 강화가 기대되는 현대차가 4.48%의 두드러진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합병 기대감에 KT도 3.30%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1.88%)  POSCO(1.09%)  SK텔레콤(1.09%)  한국전력(1.85%)  현대중공업(2.50%)  LG전자(1.48%)  KB금융(2.89%)도  오름세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