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빛나는 수경공간 '눈길'
2009-02-16 13:23
삼설물산 건설부문, 답십리 래미안단지에 수경공간 조성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 아파트 단지에 설치 된 생태계류원. 한 겨울에도 얼지 않고 수생물들이 살 수 있게 조성됐다. |
래미안에는 추운 겨울에도 어류와 식물이 살 수 있는 수경공간이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삼성래미안 단지에 한겨울에도 얼지 않고 물고기와 수생식물이 살 수 있는 수경공간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 단지에 조성된 '래미안 생태계류원'은 최소 수심 50cm를 유지하면서 단지 내 벽천 등을 설치해 용존산소를 공급해 각종 수생물들이 한 겨울에도 살 수 있도록 한 놓은 것이 특징이다. 바위틈이나 어집 등의 물고기 서식 환경을 제공해 물고기의 활동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또 겨울에 빨간 열매를 맺는 낙상홍이나 화살나무 등을 곳곳에 심어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