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 인순이와 공동 콘서트

2009-02-11 11:34

   
인순이와 린나이코리아 팝스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스프링콘서트 메인이미지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된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가 가수 인순이 함께 공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린나이코리아는 오는 20일 린나인 팝스 오케스트라가 인순이와 함께 마포아트센터에서 봄맞이 콘서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인순이는 이날 공연에서 린나이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거위의 꿈, 무인도, 비너스, 하바네라 등 노래를 선보인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그 밖에도 미션 임파서블, 캐러비안의 해적, 추억 등 유명 영화 OST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인만큼 이번 공연이 희망과 열정을 잃지 말자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86년 창단한 이래로 2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40여 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이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를 열고 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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