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설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

2009-01-12 14:42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오후 2시부터 설 연휴 임시항공편 예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임시 항공편 편성기간은 2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와 대표 예약전화(1588-2001), 여행사 등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올해 설 연휴 임시 항공편 공급석은 총 1만666석으로, 운항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광주-제주 등 제주 출ㆍ도착 3개 노선과 김포-광주, 김포-포항, 김포-진주, 김포-여수 등 내륙 4개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도 대표전화(1588-800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김포-제주 3편, 인천-제주 14편, 김포-광주 9편 등 총 3개 노선에 걸쳐 예약접수를 받는다. 다만 대한항공과 달리 대표전화와 인터넷만으로 예약을 받는다.

   항공사 관계자는 "보다 많은 탑승객에게 예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에 예약 가능한 좌석을 4석으로 제한할 것"이라며 "예약시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