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스, 필리핀에서 올해의 차 선정
2008-12-26 10:54
기아자동차의 카렌스가 필리핀 페트론이 주관한 ‘2008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12개 차급에 걸친 이번 조사에서 카렌스는 미니 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혼다 시빅(Civic) 등 우수한 경쟁차를 제치고 올해 필리핀 최고의 차 자리에 올랐다.
‘2008 올해의 차’ 선정은 올 3월부터 11월까지 인터넷 홈페이지 설문 조사와 필리핀 현지 모터쇼 방문객을 상대로 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 조사에서 모닝(수출명: 피칸토)도 경차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으며, 카니발과 쏘렌토는 각각 대형 밴과 중형 SUV 부문의 우승후보에 올랐다.
2007년 4월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 카렌스는 지금까지 1583대가 판매됐고 미니 밴 시장에서 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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