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충전소별 차량용 액화석유가스(LPG) 판매가격도 오는 22일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석유공사는 13일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을 통해 22일부터 LPG충전소별로 판매가격을 매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전국 1천500여 개 충전소 가운데 현재까지 600여 개 충전소로부터 정보제공 동의서를 받았으며 22일까지 1천여 개 충전소가 동의서를 제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LPG 판매가격은 1개월 단위로 조정되고 충전소 간 가격 차이도 크지않아 오피넷 공개에 따른 가격경쟁 유도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지역별 충전소 찾기나 인근 충전소 찾기, 고속도로.국도 충전소 찾기 등 위치안내 서비스는 운전자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가 지난 4월 15일부터 운영한 오피넷은 현재 전국 1만200여 개 주유소로부터 고급휘발유와 휘발유, 경유, 실내등유, 보일러등유 등 5가지 석유제품의 일일 가격을 제공받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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