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전 정통부 장관, KT 신임 사장 후보 선정
2008-12-09 18:30
KT 신임 사장 후보로 선정된 이석채 전 정통부 장관 |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KT 신임 사장 후보로 선정됐다.
KT는 9일 사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사장 후보로 이석채(63) 전 정통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밝혔다.
KT 사추위는 “이 후보가 KT의 비전 실현과 혁신에 필요한 기획력과 추진력에 있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KT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전략직인 사고능력이 뛰어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KT의 경영혁신을 주도해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해 장기적인 가치증대를 추구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KT는 내년 1월 임시주총에서 주주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어 이 후보를 사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IT 및 통신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 초빙교수로 제직하고 있다.
이석채((李錫采, LEE,SUK-CHAE) KT 사장후보 프로필
1945년 생 (만 63세)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68);
제7회 행정고시 합격 (1969);
미국 Boston University 졸업 (경제학 박사) (1981)
경제기획원 예산실 실장 (1992-1993);
농림수산부 차관 (1994);
재정경제원 차관 (1995);
대통령실 경영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1996-1997);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 (1997- );
미국 미시간대학교 경영대학원NTT 초빙교수 (1998-2000)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2002- )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2002- )
SK C&C 사외이사(2005.9.- )
상 훈 : 홍조근정훈장 (1987), 청조근정훈장 (1997)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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