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주요증시 일제히 하락… 닛케이 2%↓
2008-12-01 11:18
1일 오전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재를 노렸던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의 매출부진과 콘도 건설사인 모리모토가 17억달러 규모의 부도를 냈다는 소식과 함께 일본 증시가 하락했다.
10시 56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69.85포인트(2.00%) 하락해 8342.42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1.41% 빠진 823.03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에서 두번째로 큰 개발업체인 미쓰비시 부동산은 5.9% 하락했다. 일본 제너럴 부동산업체도 16% 폭락세를 나타냈다.
싱가포르지수는 1.43% 하락해 1707.73를 기록중이다.
중국증시와 호주, 뉴질랜드는 나란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1.72% 하락해 1839.59를 기록중이며 심천종합지수는 1.13% 하락해 533.27을 나타내고 있다.
호주지수는 1.33% 빠진 3623.70을 기록하고 있으며 뉴질랜드지수는 0.89% 하락해 2688.44를 기록하고 있다.
미즈호 증권의 기타오카 토모치카 투자전략가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한편 대만의 가권지수는 0.27% 상승해 4448.49를 기록중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