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중국이 4가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중국이 4가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 주석은 29일 중국 공산당 정치국의 제 9차 집체학습에서 중국이 직면한 국내외적인 도전과 압력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후주석은 우선 중국의 외부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과 중국의 전통적 경쟁 우위 산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와 무역에서 보호주의가 재현되고, 내부적으로 인구와 자원 환경 측면에서의 도전이 증가되면서 경제발전 방식을 바꿔야한다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의 안정적이고 쾌속적인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과단성있고 주도면밀한 조치를 통해 경제·사회의 양호하고도 빠른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9번쨰로 이뤄진 집체학습은 올해의 경제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경제정책의 기조와 노선을 확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개최된 것이다.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