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 미아뉴타운 '두산위브' 등 9개단지 청약

2008-11-30 10:34

경기침체 여파로 12월 분양 물량이 지난해의 20% 수준으로 급감했지만 서울 미아뉴타운 등지에서 나오는 재개발아파트 등 알짜단지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첫째주엔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는 7곳, 당첨자 계약 11곳 등이 예정돼 있다.

1일 삼성물산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짓는 '래미안 중동' 조합아파트의 조합원을 모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규모로 114㎡형 총 521가구로 구성된다. 고강·원미·소사뉴타운 등의 대단위 뉴타운사업지가 가까워 기대감이 높다. 입주시기는 오는 2011년 5월로 잡혔다.

2일 두산건설은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선보일 '두산위브2차'에 대한 청약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15층 3개동으로 지으며 110~158㎡형 139가구 중 82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은평신사 '두산위브2차' 조감도

3일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 짓는 '대우월드마크마포'를 내놓는다. 지하 7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120~318㎡형 132가구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1900만~2800만원선으로 오는 2011년 5월 입주 예정이다.

같은날 두산건설도 서울 강북구 미아뉴타운에서 '두산위브'의 청약신청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3층 24개동, 84~145㎡형 총 137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 몫은 132가구다. 입주는 오는 2011년 12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풍림산업도 이날 인천 서구 오류택지지구에 들어서는 '풍림아이원'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규모의 이 아파트는 110㎡ 단일형 207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1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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