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달초 지방 균형발전 종합대책 발표

2008-11-27 14:59

  16개 시.도지사 간담회 열어 여론 수렴

  

정부는 내달 초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방의 균형 발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는 지방발전이 경제살리기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확고한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과 함께 지방 발전을 위한 종합대책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16개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 지방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종합대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를 열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철도망 확충, 새만금 개발 등 30대 국책 선도프로젝트에 5년간 50조원을 투입키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