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원장, 25일 통신업체와 간담회

2008-11-25 14:42

   
 
25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관련 업체들이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박병기 기산텔레콤 사장, 박학준 SK텔레시스 사장, 유성원 옴니텔 사장, 강관희 인프라웨어 사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박지영 컴투스 사장,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총괄사장, 안승권 LG전자 MC사업부문 본부장, 김철동 세원텔레텍 사장, 유병창 포스데이타 사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5일 광화문 근처 한 식당에서 통신관련 업체인 삼성전자, LG전자(단말기), 포스테이타, SK텔레시스, 기산텔레콤, 세원텔레텍(기기), 인프라웨어, 컴투스, 옴니텔(콘텐츠 업체)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기업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위기 극복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할 수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경제가 어렵고 투자가 위축될수록 IT 산업의 가치사슬에서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통신서비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방통위가 와이브로(WiBro), 무선인터넷 등 향후 성장가능성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방송통신위원회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IT 업계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간이 나는 대로 업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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