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러시아서 첫 한국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2008-11-25 13:39
러시아에서 새로운 해외투자처로 한국이 부각될 전망이다.
코트라는 러시아 모스크바 리츠칼튼 호텔에서 ‘한국투자환경 설명회’ (Investment & Business Opportunities in KOREA)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국가 투자유치 IR에서 코트라 정동수 단장은 한국의 투자환경과 신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정책을 소개했고 한국 내 외국인 투자 유망분야, 투자유치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IR 행사에 앞서 24일, 투자유치 사절단은 러시아 재무부를 방문하여 러시아 국부펀드(National Wealth Fund)의 해외투자시 한국을 투자대상 국가로 적극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러시아는 세계 2위 석유수출로 조성된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약 319억불 규모의 국부펀드를 운영하면서 해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환경설명회에는 메트로폴(Metropol,투자금융), 수호이(Sukhoi,항공기제조), 스카이링크(Skylink,이동통신), IBS(IT) 등 러시아 유력기업 약 100여명의 잠재 투자가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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