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통행제한 예고' 유감"..대화호응 촉구
2008-11-12 15:14
정부는 12일 북한이 다음 달 1일부터 남북간 통행을 엄격히 제한.차단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당국간 대화에 호응할 것을 북에 촉구했다.
정부는 통일부 대변인 논평에서 "북한이 통행 제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북한이 이런 조치를 실행하게 된다면 그동안 쌓아온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논평은 또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남북관계의 후퇴를 초래하는 행동을 하기 보다는 상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공영의 남북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