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김종우 사장 “3년 내 국내 위스키시장 점유율 50%로”
디아지오코리아 김종우 대표 | ||
토마스 바통 리저브는 세계적인 와인 브랜드 바통 앤드 게스티에 설립자인 토마스 바통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보르도, 메독, 생테밀리옹, 마고, 그라브, 소테른, 프리베 메독 등 7종이 있다.
담배회사(필립모리스)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다 2006년 '술'(디아지오)로 업종을 바꾼 디아지오코리아 김종우 사장은 한국시장에서 12년산 이상의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점유율을 2011년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선언을 했다.
지난 3월 영업에 복귀한 디아지오코리아는 이후 매월 4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2009년 시장점유율 40% 확보 목표를 향해 순항중이다. 특히 디아지오코리아 대표 제품인 윈저는 단일 브랜드 시장점유율 30%대를 바라보게 되어, 경쟁 제품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나가고 있다.
김 사장은 “대표제품인 윈저는 물론 조니워커 블루 등 슈퍼 프리미엄급 제품의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바탕으로 국내 위스키시장 점유율을 연내에 확실한 40%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번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세계 판매 1위, 세계 최고의 조니워커 브랜드를 더욱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평소 그의 경영 마인드는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따라잡을 수 없다. 직원들 스스로가 일을 즐길 수 있으면 자연스럽게 회사 경쟁력도 생기는 법이다"라고 강조한다.
한편 전 직원이 참여하는 '마음과 마음 봉사단'을 통해 시각장애인용 녹음도서 제작, 수자원 보호, 지역봉사, 재난재해 구조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펴고 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