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일하세요"

2008-10-12 09:27
금융권 최초 직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도입

   
 
 
신한은행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신건강을 관리해주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 직원들은 장소에 관계 없이 PC를 통해 '직원상담센터'에 접속한 후 온라인으로 스트레스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본인의 스트레스 지수를 알 수 있다.

지수가 높게 나온 직원들은 5명의 행내 상담사나 외부 제휴 전문 상담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재진단을 받게 된다.

외부 전문기관은 1946년 설립된 인사조직 전문 컨설팅 업체인 '한국 왓슨 와이어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이 즐겁게 웃으며 생활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 금융권에서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조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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