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원자바오, "中 금융시스템, 건전하고 안전"
2008-10-06 10:27
사진: 중국 금융 시스템이 금융위기 속에서도 건전하고 안전하다고 강조한 원자바오 총리. 사진은 지난달 2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유공자 표창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원 총리. |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5일 금융위기 속에서도 중국 금융기관들이 수익성과 위기대응 능력 면에서 더욱 강건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금융시스템은 "건전하고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광시(廣西) 장족자치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원 총리가 "국내외적으로 여러 부정적 요소들 속에서도 중국은 능동적이고 적절히 대응했을 뿐 아니라 거시경제 관리 정책의 예측성, 적정성, 융통성을 개선해 경제개발 과정의 현안들을 적기에 해결해왔다"고 자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 "그 결과, 국가 경제는 완만하면서도 급속한 발전의 '모멘텀'을 유지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13억 인구의 대국이 지속적이고 완만하며 빠른 경제 발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는 세계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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