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신입사원 모집에 1만여명 지원

2008-09-29 16:08
우수인재 대거 몰려···180대1의 경쟁률 기록

LG파워콤(사장 이정식)은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2008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한 결과 60명 모집에 1만822명이 지원해 18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LG파워콤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해 오는 10월 10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홈페이지(www.lgpwc.com)을 통해 발표하고 직무적성검사와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등을 거쳐 11월 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LG파워콤은 입사 지원자 가운데 우수한 핵심 인재들이 대거 지원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LG파워콤 관계자는 "매년 신입사원 모집에 7천~천여명이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1만명을 넘어섰다"며 "통신방송사업이 미래 핵심산업이라는 인식과 함께 통신방송시장에서 새로운 리더로 주목받는 LG파워콤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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