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쏘울' 세상에 당당히 등장

2008-09-22 19:49

   
 
  기아차는 22일 양재동 사옥에서 신개념 CUV  '쏘울'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기아자동차의 신 개념 CUV차량인 '쏘울'이 세상에 당당히 그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22일 기아차 양재동 사옥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등 각계 주요인사와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 기아차 김익환 부회장, 조남홍 사장, 정의선 사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개념 CUV 쏘울(SOUL)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는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 디자인 혁신에도 매진, 한층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최고의 브랜드로 새롭게 비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젊고 활력 넘치는 디자인의 쏘울은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이며, 기아차 전 임직원이 명품을 빚듯 정성과 혼을 담아 만들었기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아차는 ‘젊은 감각의 신개념 CUV’를 목표로 3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총 1900억원을 투입, 쏘울을 완성시켰다.

신차 쏘울은 SUV의 스타일에 미니밴의 다목적성과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신개념의 크로스오버차량(CUV; Crossover Utility Vehicle)이다. 2006년 콘셉트카로 공개된 이후 드디어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박재붕 기자 p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