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오는 9월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 63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방문 길에 오른다.

외교통상부는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방문 기간동안 유 장관은 총회 개막식을 비롯한 아프리카 개발에 관한 고위급 회의와 함께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과의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UN총회 기간 중 '웨스트(WEST)프로그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자는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유 장관은 이 역시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웨스트 프로그램은 세계 최초로 우리 대학생 5000명을 해마다 미국에 보내는 연수취업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신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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