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협, '2008 건설인력 채용박람회' 개최
2008-08-26 14:08
다음달 3~4일 논현동 건설회관 30개 건설업체 참여 채용일정·인재상 등 채용정보 제공
건설업계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업계 최초로 열린다.
대한건설협회는 다음달 3~4일 이틀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08 건설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건설업계 채용박람회는 61년 국내 건설산업 사상 처음 열린다.
박람회에는 대우건설, 삼성물산(건설부문), 현대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30개 건설사가 참여해 각 기업의 채용일정과 인재상 등 상세한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도 풍성하다. 전문 면접관 2인, 대기업 인사담당자 1인으로 구성된 면접관과 함께 하는 공개 모의면접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원어민을 상대로 한 영어면접도 마련된다.
이밖에 여성 취업 준비생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강좌가 준비돼 있고 남성 취업 준비생들은 면접 의상 입는 법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전문 컨설턴트와 최근 건설사에 입사한 선배가 한 팀이 돼 지원자의 이력서와 소개서를 세밀하게 분석해 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최근의 구직ㆍ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업계가 뜻을 모았다"며 "건설업에 뜻을 두고 있는 예비 건설인들이 많이 참여해 사회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www.cak.or.kr)를 참조하거나 건설인력 채용박람회 사무국(3485-825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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