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목표가 1만5천원으로 하향

2008-10-27 18:54


하나대투증권은 18일 한화석유화학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된 재무적인 부담을 반영해 12개월 목표주가를 1만6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낮추고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화그룹 내 주력 3개사의 실질적인 지주사로서 한화의 상대적으로 열위인 재무구조를 고려할 때 3개사 중 하나인 한화석유화학의 재무 부담이 시장의 예상보다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감안할 때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보다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 과정과 타 유화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급이 타이트한 PVC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감안한 단기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