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너지 관련 국제표준화 현지답사

2008-09-20 16:25
제72회 IEC총회 겸한 8박9일 해외연수


국내 기업의 국제표준화 전문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제72회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 참석을 겸한 8박9일간의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WTO와 TBT 등 무역상 기술장벽 협정으로 상품과 기술, 서비스 국제거래에 있어 표준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한 것에 따른 조치이다.

한국표준협회는 국내 전기·전자분야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스탠더드를 선점해 세계시장을 주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0월 24일까지 연수참여를 접수받고 있다.

오는 11월16일부터 24일까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미국 뉴욕을 거쳐 브라질 상파울로,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미국 달라스에 있는 현지 기업방문과 특강 등의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기업은 미국의 10대 전기회사이면서 포춘선정 500대 기업중 올해 198위를 기록하고 있는 ‘PSEG그룹’으로 현재 미국의 전기·가스의 송배전과 에너지 생산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지 특강으로는 ‘브라질의 경제동향 및 전기·전자 산업전망’이라는 주제로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장이 맡을 계획이다.

참석대상은 전기·전자분야 기업의 표준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 25명 내외로 비용은 1인당 690만원이며 부부동반시에는 1인당 620만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여권·비자 발급 비용은 별도이며 숙박은 2인 1실 기준이다.

김준성 기자 fre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