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기업과의 제휴' 통해 고객 사로잡아
기업은행이 홈플러스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고객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은행은 26일 인터넷전용예금 'IBK e-끌림'통장 출시를 기념해 할인점 '홈플러스'와 상품 홍보 제휴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들어 유통채널을 활용한 제휴 마케팅은 세븐일레븐과 서울우유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 홈플러스를 방문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2100명에게 경차를 비롯, 에어컨과 PDP TV, 라면·밀가루·식용유·설탕·주방세제 등 5대 생필품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IBK e-끌림 통장' 신규 가입 고객에게 ‘피크닉 아이스백’을 선물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를 타깃으로 한 제휴마케팅은 고객유입 효과가 크다" 며 "새로운 제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들레영토 및 평화상조 등 잠재력있는 업체들과 손잡고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민들레영토'제휴카드는 외식업체 민들레영토와 상호제휴를 맺고 발급하는 카드로 기업은행의 다양한 카드혜택은 물론 민토이용시 1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평화상조' 제휴카드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장례사업을 주관하는 평화상조와 업무 제휴해 발급하는 카드로 5% 상조할인 서비스와 함께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의료기관인 강남성모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등에서 10~15% 건강검진비 및 장례식장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권이 대대적으로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금융상품에 적용해 제공하고 있다"며 "각종 제휴카드를 통해 고객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