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통해 중고차 사업 본격화
SK네트웍스는 자동차종합서비스 브랜드인 스피드 메이트를 통해 2년간의 테스트와 준비과정을 거쳐 ‘스피드메이트 중고차’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중고차 사업의 본격 진출 선언 시점에 맞춰 6월1일 부터 '세상이 놀랄 약속'이라는 컨셉으로 매체광고를 시행중이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다양한 고객서비스 혁신 계획을 내놓았다. 그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2년 4만Km 무상 품질보증' 서비스는 기존 국내업계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보증서비스로 실질적인 중고차 무상보증 서비스의 시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SK네트웍스 측은 “고객에게 공급하는 모든 차량은 전문가에 의해 149가지 항목에 대한 정밀진단이 이루어지며, 장비의 장착이 가능한 차량은 보증기간 동안 고객이 현재 차량의 상태, 고장유무, 운전정보 등을 매일 알 수 있는 첨단 '원격진단서비스'를 받게 된다”며, “차량에 문제가 발생될 경우 긴급출동서비스(ERS)와 전국 600여개의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고 신속한 A/S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스피드메이트 중고차는 차량구입, 판매 가격산정에 있어서도 전문 진단평가사의 차량진단 결과와 전국시세정보, 전문 업체 정보, 스피드메이트 자체 가격산정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가장 합리적이고 투명한 가격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SK네트웍스는 ▲고객이 원하는 차량이 당장 없을 경우 구매예약을 하면 15일 이내에 후보차량들을 찾아 매입 전에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구매예약제도, ▲스피드메이트 매장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버추얼몰 (Virtual Mall) 구축, ▲업계 최저 금리수준의 리스 프로그램 지원, ▲중고차 구매 시 스피드메이트 멤버십 카드 무상 제공 및 스피드메이트 멤버쉽 회원들에 대한 OK캐쉬백 10만 포인트 지급 등 혁신적인 고객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백승한 스피드메이트 사업본부장은 "지금 고객들은 국내 중고차 시장이 선진 유통시장으로 한 차원 더 도약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에 SK네트웍스가 가진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존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실물을 보지 않고도 중고차를 살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며,"SK네트웍스는 중고차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기존 중고차 매매업체 및 관련 종사자분들과의 '상생'은 필수적이며, 중고차 사업의 최우선 원칙과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