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해킹공격을 유발하는 변종 차이니즈봇 공격을 진단.차단하는 `변종 차이니즈봇 필터링' 적용을 완료하고 1개월간 무료 지원 서비스를 한다고 보안솔루션 업체 닷큐어는 24일 밝혔다.

현재 전세계에 차이니즈봇 공격에 대한 경보가 발령된 상태이며, `MS SQL서버 2005'를 공격하는 변종 차이니즈봇는 웹사이트의 일부 기능을 변조하고 방문자들의 PC를 감염시켜 온라인 게임 계정 등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키는 숙주가 된다고 닷큐어 측은 설명했다.

닷큐어는 "중국 발 해킹의 다수가 한국을 경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MS SQL서버 2005'가 국내에 다수 도입돼 있어 국내 웹사이트의 피해범위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닷큐어의 이번 서비스 지원 대상은 독립 웹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기업으로 총 50개사를 선정해 `닷디펜더'를 1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은 닷큐어 웹사이트(www.dotcure.co.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