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의 온라인 금융 마케팅 채널인 '하나N플라자'  홍보관 운영에 관한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은행은 인터넷기업협회의 주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해당 업체의 사업내용에 적합한 맞춤형 상생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등 인터넷기업을 위한 온라인 맞춤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회원사 중 NHN, G마켓, 팍스넷 등이 제휴를 맺고 '하나N플라자'를 오픈하여 특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N플라자'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온라인사이트로 직접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시작하여 NHN, SK텔레콤, G마켓, 하나로텔레콤, SBS골프닷컴, 팍스넷 등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사이트 고객들에게 가장 필요한 금융상품을 직접 파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신규 고객 창출 및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을 극복한 새로운 금융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하나N플라자' 금융상품의 온라인 홍보로 시작하여 향후 사업 설명회, 공동 심포지엄 등과 금융 상품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대출 상품 등의 공동개발 등도 이루어질 것으로 하나은행 관계자는 전했다.

인터넷기업협회의 허진호 회장은 “금융권 최초의 인터넷사이트와 금융상품의 결합 모델인 <하나N플라자>로 인터넷기업들이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게 될 뿐만 아니라 회원사들에게 특화된 금융서비스 및 상생의 사업 모델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홍모 기자 ya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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